영국의 사전편찬사 중에 하나인 콜린스 社 는 매년 '올해의 단어'를 선정 발표하는데,'2018 올해의 단어' 는 전 인류적 과제인 '일회용(Single-use)'가 선정되었습니다.

 

콜린스 측은 일회용에 대해 '단 한 번 쓰기 위해 만든 것' 이라고 정의하면서 "빨대, 병, 비닐봉지 등 플라스틱 제품들이 바다에 떠돌아다니는 모습들이 일회용 제품들의 사용을 줄이자는 세계적인 운동으로 이어졌다" 고 설명했습니다.

 

 

Single-use(일회용)

 

비단 플라스틱과 우리가 생활하는데 필요한 공산품에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텐데요,

우리가 하루에도 수 백 아니 수 천 번 내뱉는 언어의 일회성에 대해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.

 

과연 우리 제네리꼬가 해왔던 우리의 말들, 우리의 약속, 우리의 신념들

아직 잘 지켜지고 있는지. 그것들이 쉽게 소비되어 어디 바다 한 곳의 쓰레기장을 떠다니고 있는 것은 아닌지...

 

 

지난 5년 여의 시간 동안.

그 약속들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 제네리꼬는 더욱 단단해졌고 더욱 깊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.

 

가을이 가장 깊숙하게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.

 

 

모두 따뜻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.